KT, 잠실 새마을시장서도 ‘주머니’ 결제

일반입력 :2012/10/30 13:52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남대문시장에 이어 잠실 새마을시장에서 지갑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주머니(ZooMoney)’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머니’는 상대방의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금융 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남대문시장 및 잠실 새마을시장의 300여개 전통시장 가맹점과 인터파크, 올레뮤직 등 전국 3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가맹점에 부착된 근거리무선통신(NFC) 스티커에 갖다 대거나 QR코드 또는 가맹점 번호로 송금 결제를 할 수 있다. 가맹점은 별도의 결제 단말기 없이 휴대폰과 패드 등을 통해 결제 확인하면 된다.

‘주머니’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올레마켓 등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KT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 연말까지 새마을시장 내 결제 금액의 20%(1인당 매월 최대 2만원)를 ‘주머니’로 다시 돌려주는 캐쉬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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