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부사장, 넥서스10으로 찍은 사진 공개

일반입력 :2012/10/27 20:14    수정: 2012/10/27 20:17

남혜현 기자

구글이 10인치 태블릿 '넥서스10'을 준비중이란 사실이 간접 확인됐다. 구글 고위 임원이 자신의 구글플러스에 넥서스10으로 촬영한 사진 2장을 게재한 것이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씨넷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의 빅 군도트라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넥서스10으로 촬영한 듯한 해변가 사진 2장을 자신의 구글플러스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가 올린 사진의 세부정보엔 넥서스10이 촬영장비 이름으로 올라있다. 사진의 해상도는 2048x1536이다.현재까지 알려진 넥서스10의 제품 사양은 10.1인치 크기 화면에 2,560×1,600 픽셀 300ppi 해상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애플 아이패드 해상도 2,048×1,536(264ppi)보다 높은 수준이다.

넥서스10은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5250와 500만 화소 카메라, 8천밀리암페어(mAh) 배터리 용량, 구글 최신 안안드로이드 4.2(코드명 키라임파이)를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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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10은 구글이 오는 29일 뉴욕에서 개최하는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추정되는 세가지 안드로이드 기기 중 하나다.

구글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개발한 태블릿 넥서스10과, LG전자와 합작한 스마트폰 넥서스4, 지난 7월 출시한 넥서스7 태블릿의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