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사전주문 14일부터 시작”

일반입력 :2012/09/08 21:38    수정: 2012/09/09 22:32

이재구 기자

아이폰5 사전 주문은 제품공개 2일 후인 14일(현지시간)에 시작된다. 직접 사려면 20일 밤 외출을 삼가하고 애플스토어 근처에서 밤샘 장소를 찾아라. 다음 날 아이폰5가 출시된다.”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할 아이폰5 사전 주문일과 오프라인 출시일이 이같이 정해졌다고 IT매체들이 잇따라 전했다.

맥루머스,갓어비모바일,기키개짓 등은 7일(현지시간) 소식통들과 배송회사 페덱스의 사내 공지를 바탕으로 애플의 새 단말기가 이런 일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IT 웹사이트는 소식통들의 전언, 지난 달 나온 AT&T의 직원휴가 금지 사내 공지, 그리고 이번에 확보한 이 배송업체 페덱스의 사내 이메일 등을 통해 이같은 출시일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앞서 테크크런치는 지난 달 21일 “애플의 사전주문 시점은 12일, 출시일은 21일”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21일 애플스토어와 이통사를 통해 아이폰5가 출시될 나라는 미국, 그리고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국가들이다.

갓어비모바일은 자사의 소식통을 통해 이같은 아이폰5 출하일정을 확인받았으며 과거에도 이 소식통의 일정이 맞았다고 전했다. 또 21일 제품을 출시할 미국내 이통사는 버라이즌,AT&T, 그리고 스프린트라고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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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머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로 다가온 ‘엄청난 물량’에 대비를 하라는 사내 공지내용을 입수해 소개했다. 입수된 사내 공지메일은 “오는 21~24일로 임박한 ‘엄청난 물량(surge volume)'으로 인해 훈련반은 오는 11월5일~9일로 자동적으로 옮겨졌습니다. 만일 이 시점에 참가할 수 없다면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그러면 빼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에 감사드립니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보도는 이 사내 공지의 목적이 '엄청난 출하품 배송 물량에 대비해 직원들의 사내 훈련이나 여행하는 것을 제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페덱스는 애플의 미국내 제품출하 배송협력업체다. 애플은 공급 수요가 늘면 UPS를 이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