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서 전자책 서비스 시작한다

일반입력 :2012/09/05 12:12    수정: 2012/09/05 14:27

남혜현 기자

구글이 국내서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코리아(대표 염동훈)는 5일 아시아 처음으로 국내서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도서' 카테고리를 신설, 전자책을 다운로드 받아 구글프레이북 앱으로 읽을 수 있게 했다.

신간, 고전, 베스트셀러를 포함해 웅진출판, 문학동네, 위즈덤하우스, 시공사, 대교출판, 21세기북스와 도서 애플리케이션인 리디북스 소속 출판사서 제공하는 수만권의 도서가 판매된다.

클라우드 상에 있는 책들을 다양한 OS의 PC,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등을 오가며, 읽고 있었던 부분에 이어볼 수 있게 했다. 구글플레이북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에서 지원하며, 곧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결제 방식은 이용 통신사별로 다르다. LG유플러스 사용자의 경우 조만간 통신사 요금 결제 방식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 통신사에선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결제 서비스로, 사용 금액이 이동통신 요금에 합산되어 후불 청구되는 결제 방식을 채택했다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국내외 유수 출판사들의 다양한 양서를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구글플레이 북 서비스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독서의 계절에 구글플레이 북과 함께 즐겁고 편리한 독서 경험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