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2012 대선후보 여론분석사이트

일반입력 :2012/08/21 14:38    수정: 2012/08/21 15:01

와이즈넛(대표 박재호)은 2012 대선후보에 대한 온라인 여론을 분석하는 사이트 '2012 대선후보 SNS분석서비스(www.2012 president.kr)'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에는 회사가 온라인 메시지로 유권자에 대한 호불호를 분석하고 여론 성향을 살펴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버즈인사이트 바이럴 지수(BVI)'가 적용됐다. 더불어 와이즈넛의 형태소분석, 텍스트마이닝, 자연어처리 등 기술로 트위터, 블로그, 카페에 올라온 대선 후보 관련 메시지를 수집해 호불호를 분석한 결과를 거의 실시간으로 내놓는다. 결과에는 후보자별 호불호 종합결과, 인품과 자질 평가, 지지도, 긍정과 부정 감성 등 여론 성향이 일자별 변화 추이나 메시지 전파 경로 등과 함께 요약 제시된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 커뮤니티사이트에서 매일 발생하는 메시지가운데 정치 관련 내용 7천여건을 수집, 분석한다. 대선 후보자 누구 또는 어떤 이야기가 얼마만큼 회자되고 있는지, 후보자별 호불호 등 분석결과와 최대 3명 데이터 비교를 해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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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와이즈넛 대표는 “소셜 데이터는 특정 연령대에 이용자가 편중되었다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이는 해당 연령대의 여론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는 방증으로 이미 입소문을 통해 베타서비스때부터 유명 정치인들이 이용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난 2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업경쟁력 '소셜SW부문' 수상으로 인정받은 언어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치인을 비롯한 기업고객에 다양한 커스트마이즈한 분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사이트에 이달말 400만 트위터의 트윗을 대상으로 호불호 분석을 추가하고, 대선 전까지 후보별 긍정, 부정이나 선호도 관계 분석 수준을 높여 대선후보 관련 SNS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