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모바게 "하반기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

일반입력 :2012/07/25 17:05    수정: 2012/07/25 17:06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대작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모바일 게임을 필두로 출시 게임을 늘리고, 최근 추가 공개한 iOS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를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DeNA(디엔에이), 스퀘어에닉스와 함께 25일 롤플레잉게임(RPG)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모바일 소셜 게임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다음-모바게 하반기 전략을 공개했다.

다음-모바게는 일본 게임 플랫폼 업체인 DeNA와 다음이 협력해 만든 모바일 소셜 게임 플랫폼이다.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 유무선 통합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 다음지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다음은 ‘위룰’, ‘타이니타워’ 등 인기작을 중심으로 25종의 안드로이드 게임 타이틀을 선보이며 이용자가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스티븐 양 DeNA서울 대표는 “다음-모바게 이용자 가입 추이는 최근 들어 급증세”라며 “기대작인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가 출시되는 8월달에는 가입자가 수직 상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입자 뿐만 아니라 일일접속자수(DAU)도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며, 재방문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모바게 공개 이후 이용자 확보에 이어 하반기에 지속적인 게임 출시를 통해 100종의 게임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게임 IP를 확보해 현지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가 그 시작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아울러 다음은 지난 23일 공개한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전용 개발툴(SDK) 공개를 통해 사용자 층을 넓힐 수 있게 된 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이널판타지 모바일 게임 역시 안드로이드 전용으로 먼저 출시되지만, iOS 버전도 조만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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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모바일웹 첫페이지에 게임 메뉴를 추가하고, 다음 애플리케이션, 아담 등으로 노출 빈도를 높이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연동한 마케팅도 고려중이다. 이는 경쟁사의 메신저 카카오톡, 라인 행보에 맞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손경완 다음커뮤니케이션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2월 말부터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며 마케팅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더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 프로모션부터 게임 운영, 마케팅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