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첫 연락, 제일 좋은 타이밍은?

일반입력 :2012/07/23 16:01    수정: 2012/07/23 17:22

정윤희 기자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다음 연락을 취할 적절한 타이밍은?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대표 박희은)은 2030 싱글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의 경우 소개팅 후 첫 연락은 30분~1시간 이내에 하는 것이 좋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30분~1시간 이내는 싱글 여성의 48%(201명)가 1위로 꼽았다. 2위는 2시간~하루 이내로 42%(177명), 3위는 30분 이내 6%(27명), 4위는 2일 이내 4%(16명)로 나타났다. 2일 이상 지난 경우에 대해서는 단 한 명도 선택하지 않았다.

반면 남성은 여성들과는 다소 다른 답을 내놨다. 50%(296명)에 달하는 남성이 2시간~하루 이내를 1위로 꼽았다. 다음은 30분~1시간 이내가 33%(196명)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일 이내 8%(46명), 30분 이내 7%(41명), 3일 이내 3%(17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음은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천천히 연락하는 것이 호감을 얻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소개팅 후 가장 센스 있는 연락 방법으로는 남녀 모두 ‘문자(남66%, 여 67%)’를 1순위로 꼽았다. 다음은 ▲전화(남 24%, 여 32%), ▲SNS(남 10%, 여 1%) 순이었다.

다음 데이트를 기약하는 애프터 신청의 최적 타이밍은 남녀 모두 ‘소개팅 날 저녁 안부인사 때(남 41%, 여 52%)’를 선택했다. 또한 애프터신청은 ‘하루 이내(남 49%, 여 49%)’이거나 ‘신청이 빠를수록(남 36%, 여 35%)’ 호감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애프터신청의 주체에 대해서는 남녀의 의견이 엇갈렸다. 남성의 경우 70%가 성별에 관계 없이 상대가 마음에 든 사람이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한 반면, 여성의 경우 74%가 남성이 애프터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소개팅 당일 상대이성의 기초 매너 중 가장 호감이 가는 것은 남성의 경우 ▲소개팅 비용을 같이 부담해 주는 것(38%) ▲약속시간에 늦지 않는 것(33%) ▲외모나 차림새에 신경쓰고 오는 것(29%)을 선택했다. 여성은 ▲외모나 차림새에 신경쓰고 오는 것(47%) ▲먼저 약속장소에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37%) ▲소개팅 데이트비용을 흔쾌히 부담하는 것(15%)을 꼽았다.

지키지 않았을 때 가장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는 남녀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시를 내는 것(남 56%, 여 60%)’을 1위, ‘소개팅 자리에 꾸미지 않고 나오는 것(남 22%, 여 20%)’을 2위로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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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이음 홍보팀장은 “기초 매너를 지킨다고 사랑이 무조건 이뤄지는 건 아니지만 사랑의 기초 매너가 무엇인지 알면 이성의 호감권에 들고 소개팅 실패율을 낮출 수는 있다“며 “자신이 관심과 배려를 받고 싶은 만큼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것이야말로 좋은 인연을 찾는 기본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조사는 이음과 출판사 톨이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공동 진행했다. 설문은 ‘소개팅에서 호감을 얻는 기본 매너’를 알아보기 위한 ‘사랑의 기초’를 주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