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S3 번인현상 책임진다"

일반입력 :2012/07/11 18:49    수정: 2012/07/11 18:52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공식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갤럭시S3 화면에 잔상이나 얼룩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이 발생하면 점검 후 사후서비스(AS)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번인 현상은 화소마다 사용량에 따라 수명이 다른 OLED 특징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장시간 같은 화면을 실행하면 얼룩이나 잔상이 남는 것을 뜻한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설명서의 '번인 현상 발생시 책임지지 않겠다'는 문구를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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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문구는 아몰레드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의 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작성한 것인데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고정된 화면으로 사용하면 잔상(화면 열화) 또는 얼룩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화면을 꺼두시기 바랍니다”는 문구를 수정 표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