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3 LTE 첫날 5만대 개통…또 신기록

일반입력 :2012/07/10 10:26    수정: 2012/07/10 10:41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 LTE 모델이 출시 국내서 첫날 개통 5만대를 기록했다. 국내 휴대폰 시장 신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 모델을 9일 출시 당일 5만대 이상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에 대한 공급이 아니라 최종 소비자가 개통한 수량이다.

전작 갤럭시S와 갤럭시S2는 출시 첫날 각각 1만대, 2만4천대의 개통량을 기록했다. 갤럭시S3의 첫날 성적은 이를 압도한 것. 이동통신3사 관계자들은 일부 고객들이 매장 내 판매 인력과 개통 시간 부족으로 인해 구매를 못하고 발글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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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측은 “판매 첫날인 9일은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갤럭시S3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이동통신사별로 77~7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화질과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서 최고점인 ‘엑설런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