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넥슨 자회사 흡수합병?…“사실무근”

일반입력 :2012/06/13 09:39    수정: 2012/06/13 09:42

한국거래소가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와 JCE 측에게 엔씨소프츠와의 흡수합병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가운데,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엔씨소프트, 게임하이, JCE 측에게 흡수 합병설 및 관련 보도 내용을 근거로 조회 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조회 공시 답변 시한은 오늘 오후 6시까지다.

조시 공시 여파로 인해 넥슨의 자회사 게임하이와 JCE는 장초반 급등 출발했다. 넥슨이 새로 최대주주에 오른 엔씨소프트와 자회사간 합병을 시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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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는 장초만 상한가(15%)를 기록하며 주당 거래가 1만1천900원까지 상승했다. JCE도 9.85%까지 올랐고 엔씨소프트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넥슨 관계자는 “자회사 게임하이와 JCE가 엔씨소프트에 흡수 합병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런 소문이 떠돈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