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물·도로 등 공간정보 67종 공개

일반입력 :2012/06/10 19:01

손경호 기자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사용해왔던 건물·도로·토지 등에 대한 행정공간정보 일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10일 서울시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을 통해 67종의 행정공간정보를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공개된 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 456종 가운데 자전거 도로·생태공원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해당 사이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지도검색하면 정확한 위치와 개수, 상세 정보 등 신뢰성 있는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연구·여가·산업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정보 개방의 바탕이 된 서울시의 ‘통합공간정보시스템(일명 공간데이터웨어하우스, Spatial Data Warehouse, SDW)은 시가 지난 2000년 전국 관공서 최초로 구축한 공간정보 백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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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개별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위 시스템에서 추출·변환·통합해 구축한 것으로서 매년 업데이트돼 왔다. 단순한 검색 기능만으로도 인구, 주택, 산업경제, 도시계획 등의 공간정보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어 시 내부의 도시설계 및 도시정책 수립 등에 활용된다. 서울시는 연간 접속 건수가 65만 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공공이 독점하고 있던 행정공간정보를 민간에서도 연구·여가·산업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하겠다”며 “점차 시민에게 개방하는 범위와 종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