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 가격 3분기까지 좋아”

일반입력 :2012/04/26 11:11

송주영 기자

SK하이닉스가 2, 3분기 동안의 D램 가격에 대해 개선을 예상했다.

김지범 SK하이닉스 전무는 26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D램은 PC 메모리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 모드로 전환된 것은 틀림없다”며 “한 업체의 파산 선고 이후로 주요 고객들이 올해 하반기에 대한 공급 불투명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D램업체가 스마트폰, 서버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PC 메모리 공급자체가 감소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봤다.

김 전무는 “D램 가격은 2분기에 상승 국면에 접었들었다고 생각한다”며 “3분기는 전통적으로 수요가 강한 시기이기 때문에 2분기 이같은 추세와 3분기 전통적인 추세가 합쳐져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