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포토뷰어 깜짝 변신

일반입력 :2012/03/29 13:27    수정: 2012/03/29 14:45

정현정 기자

네이버 포토뷰어가 대폭 개선됐다. 사진 감상에 방해되는 요소를 줄이고 꼭 필요한 기능을 찾기 쉽게 배치했다.

NHN(대표 김상헌)은 이용자들이 PC를 통해 보다 가볍고 빠르게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네이버 포토뷰어'를 업데이트 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포토뷰어는 개인·학교·기업·관공서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용 소프트웨어다.

새로워진 네이버 포토뷰어는 메모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사진 로딩 속도를 대폭 개선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사진을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사진 감상에 꼭 필요한 기능을 찾기 쉽게 배

치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했다.

포토뷰어 실행 화면 하단에 노출된 썸네일을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화면으로 감상도 가능하다. 감상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은 중요 표시를 통해 따로 모아볼 수 있고 자주 보는 폴더는 즐겨찾기로 등록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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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슬라이드 쇼 기능도 강화했다. 사진의 성격에 따라 클래식·밀어내기·여러 방향으로 밀어내기·스냅사진·블라인드·회전 등 여섯가지 효과를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네 가지 배경음악 외에 자신의 PC에 저장된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지정해 사진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네이버는 추후 포토뷰어에 사진 보정 및 편집 기능과 네이버 등 타서비스들과 연동하는 기능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