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아이온’, 부분 유료화로 변경…왜?

일반입력 :2012/03/20 11:25    수정: 2012/03/20 12:47

북미에서도 서비스 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서비스가 다음달 11일부터 정액제에서 부분 유료화로 변경된다.

20일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아이온의 서비스가 기본은 무료, 게임 내 부분 유료 아이템 구매로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대규모 콘텐츠 ‘승천 3.0’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되는 부분 유료화는 게임포지를 통해 진행한 유럽 아이온 서비스의 부분 유료화 전환에 발맞춘 형태다.

승천3.0은 최대 레벨 60으로 상향 조절, 가옥 기능, 새로운 신규 지역, 30여개의 인스턴스 던전, 경매장, 다양한 퀘스트 추가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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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그동안 북미와 유럽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수익 모델을 여러 형태로 변경해왔다. 시티 오브 히어로즈 등이 좋은 예다.

엔씨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서비스 전환은 엔씨소프트의 사업 전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수익화를 통해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