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삼일절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

일반입력 :2012/03/02 10:28    수정: 2012/03/02 10:42

3.1절 세계적인 유력지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가 실렸다.

오픈마켓 G마켓은 독도 광고공모전을 진행해 그 중 대상 수상작을 뉴욕타임스 1일자(현지시각) 지면에 광고로 실었다고 2일 밝혔다.

게재된 광고는 대한민국, 미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 4개의 국기를 해당국가의 대표적인 섬과 짝지어 선을 긋는 퀴즈 형식이다. 광고 하단에는 독도가 동해(East sea)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G마켓이 진행한 독도 광고공모전에서 이철현, 최홍석, 김소리, 설보연씨가 출품한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다’라는 작품으로, 대상 수상작이다.

G마켓은 지난달 16일까지 약 3주간 독도 광고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총 250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3팀이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심사는 G마켓과 함께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G마켓은 독도 광고공모전과 함께, 독도 응원클릭 이벤트도 진행했다.

관련기사

1천800만명의 고객이 클릭을 하면 G마켓이 100원씩 후원금을 기부해 적립한 것으로, 지난달까지 약 4천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 후원금은 세계에 배포될 독도관련 자료집 제작 및 독도 경비대 지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변광윤 G마켓 상무는 고객 관심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독도 광고가 뉴욕타임스에 소개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독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이라는 점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