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스티브 잡스 생일 맞아 여전한 추모 열기

일반입력 :2012/02/25 16:31    수정: 2012/02/25 16:58

송주영 기자

지난 24일 故 스티브 잡스의 57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발걸음이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명동 프리스비가 그의 생일을 맞아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는 작은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씨넷에 따르면 미국 잡스 팬들은 그의 트위터를 찾아 “생일 축하해요 스티브 잡스”라는 글이 이어졌다. 뉴욕에 있는 최대 애플 매장 앞에서는 생일파티가 열렸다. 잡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애플 매장 앞에 모여 비공식 생일 파티를 마련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동 프리스비가 “그의 열정과 창의력을 기억한다”는 내용이 적인 애플 로고를 문 앞에 부착하고 “잡스에 대한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적었다. 이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잡스의 죽음 바로 직후 애플 매장에 부착했던 것 처럼 로고에 포스트잇을 통해 글을 남겼다. 남겨진 글에는 “잡스형, 생일 축하애요. 잘 계실거라고 믿어요.:”라는 추모글부터 최근 애플이 출시한 운영체제에 대해 “마운틴라이언 기대 많습니다.” 등의 글도 보였다.

잡스는 지난해 10월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생전에 출시한 아이폰, 아이패드는 IT 트렌드를 전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