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3천원 결제?...안철수硏 사칭 가짜정보 주의

일반입력 :2012/01/18 13:28

김희연 기자

안철수연구소 보이스피싱을 이용한 혹스(Hoax)가 인터넷과 메신저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전파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혹스는 '장난으로 속이다'라는 뜻으로 가짜 바이러스 정보 확산에 주로 이용돼 왔다.

18일 안철수연구소(이하 안랩)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게시글이나 메신저를 통해 안랩과 관련한 가짜 정보가 떠돌고 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안랩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긴급공지를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혹스의 주된 내용은 휴대폰으로 걸려오다 끊어진 '부재중 전화번호'에 다시 전화를 걸지 말라는 것이다. 진화된 보이스피싱의 방법으로 전화를 걸 경우 2만3천원이 결제된다며 주의 사람에게 알리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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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안랩 측은 과거 유행하던 혹스 정보의 변형된 형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랩 관계자는 "가짜 바이러스 정보를 퍼뜨리며 장난을 하는 혹스 정보의 일종으로 보인다"며 "근거 없는 헛소문이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속지 말라고 공지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랩 측은 새로운 보이스피싱을 주의하라는 차원에서 볼 때 문제될 것은 없지만, 근거 없는 루머가 퍼지면 사회 전반적으로 지나친 불안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