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S2', 최고의 인기맵은?

일반입력 :2011/12/15 10:26    수정: 2011/12/15 10:36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CJ게임랩(대표 정운상)이 개발한 일인칭슈팅(FPS) 게임'S2 온라인'(이하 S2)의 9개 맵 중 '고스트쉽' 맵을 게임 이용자가 가장 즐겨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신나고 재미있는 FPS를 내건 S2는 '서든어택'을 개발했던 CJ게임랩의 백승훈 본부장이 6년 만에 공개한 FPS 신작으로, 지난 7일 오후 파격적으로 깜짝 공개서비스를 단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게임은 서비스를 시작한 1주일 동안 총 9개의 맵 중에서 고스트쉽이 이용자가 가장 선호했고 이어 올드타운(주간)과 킬포트를 즐겨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스트쉽은 공개서비스와 함께 첫 등장한 맵으로, 다른 맵에 비해 크기가 작아 배 위에서 빠른 교전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지하 기관실의 여닫이 문을 통과하여 맵의 중앙을 선점할 수 있는 이동루트를 제공하는 등 상대를 역습할 수 있는 통로가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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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차례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의 이용률을 보였던 올드타운은 주요 교전지역이 십자로 얽혀있어 교전 빈도의 극대화는 물론 쫓고 쫓기는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킬포트는 항구의 창구를 배경으로 곳곳에 배치된 박스 뒤에 몸을 숨기며 교전을 벌일 수 있어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넷마블 지종민 본부장은 상위권에 위치한 3가지 맵 모두 데스매치 모드용 맵으로 점유율 면에서 박빙의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며 칼전·폭파미션·탈취모드·라운드매치 등의 모드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계속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