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멕시코서 온라인게임 선불카드 유통

일반입력 :2011/12/14 14:54    수정: 2011/12/14 14:56

전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남미 멕시코에서 온라인게임 결제수단인 공동선불카드를 유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불카드는 세븐일레븐, 월마트, 게이머즈, 엑스트라 등 멕시코 현지 유통망 약 2천여곳에서 구입 가능하다.

현재 멕시코에선 국산 온라인게임 ▲라스트 카오스 ▲아틀란티카 ▲카발 온라인 ▲콜로니 오브 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 게임 이용자들은 앞으로 공동선불카드를 통해 30여개 국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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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관계자는 “멕시코는 신용카드 사용 인구가 적고 모바일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선불카드가 유용한 게임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선불카드는 유통업체와 공동 마케팅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멕시코에서 한국게임 수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콘진은 공동선불카드 유통업체인 G10VMS를 통해 지난 2009년부터 미국 게임전문 쇼핑몰 게임스탑(Gamestop) 등에서 공동선불카드 ‘Gocashgamecard’를 유통, 한국 온라인게임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