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16개사 지원

일반입력 :2011/11/28 10:34    수정: 2011/11/28 11:10

전하나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노리타운스튜디오의 ‘리틀위자드’ 등 16개 게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컴투스, 게임빌이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2012년 5월까지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와 국내 퍼블리싱 선두 기업이 우량 중소 모바일게임사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측은 총 132개 게임사가 접수, 8.2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모바일게임사들은 ▲번역 ▲CS지원 ▲현지화를 위한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퍼블리싱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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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컴투스와 게임빌은 게임당 최대 1억 원 한도로 총 10억 원의 개발선급금을 지원하고 개발사가 80%의 수익을 확보하도록 했다. 개발사에 불리했던 기존 수익배분율을 개선해 안정적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김효근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최종적으로 선정된 16개의 게임들은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게임들로 다양한 해외 시장 경험을 가진 퍼블리싱 기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