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b D램 가격 또 폭락

일반입력 :2011/11/29 09:40    수정: 2011/11/29 09:50

송주영 기자

D램 2Gb 제품 고정거래가격이 1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2Gb 제품이 1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28일 D램익스체인지는 이달 하반기 2Gb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상반기 대비 8.73% 떨어진 0.9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3달러, 올해 초 2달러선이 무너진 뒤 10개월만에 1달러선마저 붕괴됐다. D램 가격 하락은 태국 홍수 등이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프로모스 등 일부 타이완 업체 등이 감산을 시작했으나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내년 가격 반등을 기대했다. 내년 윈도8 등으로 PC 수요가 살아나고 일부 업체 추가 감산 효과가 나타나면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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