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내폰찾기’로 스마트폰 분실 걱정 끝

일반입력 :2011/11/09 10:22    수정: 2011/11/09 10:39

정현정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분실한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해 위치찾기, 단말 잠금, 데이터 삭제, 유심(USIM) 변경 알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 내폰찾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마켓에서 제공되는 ‘올레 내폰찾기’ 애플리케이션은 PC를 통한 분실된 폰의 위치찾기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안을 위한 단말 잠금, 데이터삭제, 초기화 등의 원격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올레 내폰찾기 앱을 삭제하면 기존에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며 타인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앱을 삭제하면 자동으로 단말 잠금이 작동돼 보안을 강화했다.

PC에서도 올레 내폰찾기 사이트나 올레닷컴에 접속해 분실된 단말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올레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1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레마켓(market.olleh.com)에서 앱을 다운받아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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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아이폰에서도 올레 내폰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iOS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iOS4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OS 특성상 위치찾기, 사파리제어, 카메라제어, 단말 초기화는 가능하나 단말 잠금 등의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곽봉군 KT 개인FI센터 상무는 “고가의 스마트폰은 분실 시 찾기가 더욱 어렵고 개인정보나 업무관련 내용이 노출될 위험성도 있어 고객의 불안감이 컸다”며 “올레 내폰찾기 서비스를 통해 분실된 스마트폰을 쉽게 찾고 소중한 개인 정보를 지킬 수 있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