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커머스 벌써 1조 '성장 무섭네'

일반입력 :2011/10/17 17:22    수정: 2011/10/17 17:26

올해 소셜커머스 시장 규모가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17일 메타사이트 다원데이 집계 조사를 바탕으로 국내 소셜커머스 상위 4개 업체의 3분기 월 평균 판매 상품 및 서비스 수와 판매액을 산출해 발표했다.

다원데이는 올해 2월부터 매달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판매액, 구매자수, 판매상품 수 등을 종합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 4개 소셜커머스 업체는 지난 3분기 기준 월 평균 1천521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평균 1천24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개 업체 3분기 거래액 규모는 약 2천340억원으로, 연간 기준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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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는 한달 평균 1천570여개의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했으며, 상품군 하나당 평균 매출이 1천63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몬스터는 상품 서비스 평균 매출이 높은 것을 두고 보다 매력적인 상품을 선정해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구매를 촉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상위 소셜커머스 기업들의 시장 및 소비자조사, 상품개발, 소비자 만족도제고와 같은 역량이 향상되고 고객 신뢰가 높아지면서 시장 규모와 질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