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형 아톰 출시…풀HD 영화도 '척척'

일반입력 :2011/09/28 15:00    수정: 2011/09/28 17:58

인텔이 신형 아톰 CPU인 시더트레일 시리즈 2종을 26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시더트레일 시리즈 D2700과 D2500은 기존 45나노 공정에서 32나노 공정으로 개선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파인 트레일과 비교해 전력 소비를 낮추면서 그래픽 성능을 강화됐다. 저전력으로 설계돼 발열량을 줄여 냉각팬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열 설계 소비전력(TDP)는 10와트(W)다.

고화질 동영상 재생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CPU에 탑재된 그래픽 코어 만으로 1080p 풀HD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블루레이 2.0을 지원한다. HDMI 포트를 통한 외부 출력은 물론 인텔의 무선 전송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도 지원한다.

관련기사

D2700과 D2500은 모두 듀얼코어 칩셋이며 각각 2.13기가헤르츠(GHz), 1.86GHz 클럭 스피드로 작동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1메가바이트(MB)의 L2 캐시 메모리를 내장했으며, 4기가바이트(GB)까지 DDR3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