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 스타트렉 테마파크 생긴다

일반입력 :2011/08/16 15:06

이재구 기자

홍해 아카바만에 세계최초의 스타트렉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씨넷은 15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압둘 2세 요르단 왕이 자신의 이름을 딴 펀드에서 15억달러(1조6천억원)를 출연해 스타트렉 테마공원을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압둘왕은 유명한 스타트렉 광팬(Trekkie)으로 ‘스타트렉:보이저’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도 있을 정도다.

압둘왕의 리조트는 홍해 아카바항의 홍해아스트레이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74만평방미터(22만평)의 면적에 지어지는 이 리조트의 개발자인 루비콘그룹홀딩은 영화판권을 갖고 있는 씨넷 모기업 CBS와 리조트 내에 스타트렉 스타트렉센터를 만드는 것을 포함한 라이선스계약을 발표했다. 이 리조트개발은 환경친화적인 우주테마파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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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캐로드너 CBS고객제품담당전무는 “스타트렉의 중심사상은 세계를 하나로 묶고 미래를 향한 심오한 희망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콘그룹은 “우리는 다양한 감각기관을 가진 첨단우주비행모험의 정점에 이르는 23세기의 경험을 기대한다”며 이는 실시간으로 최고조의 엔터테인먼트경험에 빠져들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콘그룹의 스타트렉리조트의 컨셉트 그림에는 많은 풀장과 서사시적인 수상미끄럼틀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