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고수?…'만랩 점핑 캐릭터'에 연락해~

일반입력 :2011/07/30 09:58    수정: 2011/07/31 10:18

김동현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꽤나 긴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고레벨 이용자들의 멋진 장비를 보고 있으면 자신의 캐릭터가 초라해 보일 뿐이다. 그때마다 “나도 저거 입는다”라면서 이를 악물지만 어느 새 또 지쳐버리고 포기해버린다.

아마 이런 경험은 온라인 게임을 해본 이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은 내용이다. 세상은 넓고 대단한 사람은 많다는 말처럼 온라인 게임 속 흔히 ‘용자’라 불리는 이용자들은 굉장히 많은데 항상 자신은 그런 이용자에 속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거창한 고레벨 캐릭터 한 번 제대로 키워보지 못한 이용자라면 넥슨의 ‘드래곤네스트’를 예로 들어보자. 대규모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이 게임은 24레벨 캐릭터 하나를 가진 이용자라면 누구에게나 45레벨 캐릭터, 그리고 이에 맞는 강력한 아이템을 준다.

넥슨포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드래곤네스트’는 3인칭 시점의 액션 온라인 게임이다. 5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 호쾌한 판타지 액션을 펼치는 이 게임은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샀다. 특히 손맛을 잘 살린 타격감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작이 쉬운 게임이기 때문에 액션 게임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용자들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45레벨이면 ‘드래곤네스트’에서는 거의 최고 레벨에 가깝다. 이 게임의 현재 최고 레벨은 50레벨이고 이때에는 두 번째 전직을 할 수 있다. 즉, 5레벨 정도만 더 올리면 현재 서버에서 최고 레벨을 가진 이용자들과 동등해진다.

그리고 함께 받는 무기 및 장비 아이템은 무려 10 강화가 돼 있다. 아이템은 무기 3종과 보조무기 1종, 부위별 방어구, 목걸이 1개, 귀걸이 1개, 반지 2개로 구성돼 있다. 모 통신사 광고에서 하는 것처럼 ‘진짜?’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혜택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레벨이 높은 점핑 캐릭터를 받고 난 후에 혜택이 더 많다는 점이다. 45레벨 캐릭터로 접속한 후에는 45레벨까지의 스킬 포인트 찍는 것은 게임 머니가 한푼도 들지 않는다.

또한 특정 이벤트 기간 내 접속하면 영구 보관할 수 있는 탈 것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브라우니 조커’라는 이름의 탑승용 말은 마을부터 사냥터를 매우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아이템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4레벨 캐릭터 만드는 과정도 그리 어렵지 않다. 게임에 접속한 후 매일 30분, 1시간, 1시간30분, 2시간 이정도를 즐기면 랜덤 박스를 얻을 수 있다. 이 박스에는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이 들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캐릭터를 성장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시간이 별로 없다면 주말 넥슨 가맹 PC방도 관심을 모은다. 이곳에서 즐기면 사냥 경험치 50% 추가 혜택과 이벤트 기간 내 보너스 혜택까지 한 번에 다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 시킬 수 있다.

이미 24레벨 캐릭터를 가진 이용자라면 신청만 하면 45레벨 캐릭터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드래곤네스트’ 홈페이지의 이벤트 공간에서 할 수 있으며, 서버와 캐릭터, 전직을 선택한 후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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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이 완료된 후 45레벨 캐릭터는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8월2일 0시에 일괄 지급된다. 캐릭터는 아이템 외에도 이름 변경 아이템과 혹시 모를 실수를 대비한 스킬 초기화 아이템이 함께 지급된다.

만약 ‘드래곤네스트’를 어느 정도 즐겨봤던 이용자들이나 아직 이 게임을 접하지 못한 이용자들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고레벨 이용자가 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