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 타는 태양광 캠핑카 '우와~'

일반입력 :2011/07/29 10:30    수정: 2011/08/01 17:46

남혜현 기자

유명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차기 영화 제작에 태양광 하이브리드 캠핑카를 이용할 의사를 밝혀 화제다.

美씨넷은 28일(현지시간) 킹콩프로덕션트레일러(KKPT)가 세계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하는 캠핑카 '헬리오스(Helios)'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헬리오스는 태양 전지 패널을 내장한 하이브리드 캠핑카다. 전력이 공급안되는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와 바이오디젤 발전기를 동시에 갖췄다.

하이브리드카 승용차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초호화 하이브리드카인 피스커 카르마 1호를 구입했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 캠핑카, 그것도 열차객실에 비견되는 커다란 캠핑트레일러를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카는 처음 나온 것이다.

인테리어 역시 친환경을 강조했다. 대나무 소재 가구에 재활용 고무 바닥재, 재활용 유리를 활용한 조리대,

숲 지킴 위원회가 인증한 목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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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흥미로운 기능은 소음 방지다. 캠핑카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소음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외신은 평했다. KKPT는 헬리오스를 현장에서 테스트한 결과, 바이오디젤 발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태양광 발전으로만 14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8갤런(105리터) 연료를 절약한 효과라며 태양광만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이 현장 테스트를 통해 입증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