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LTE 첫 통화 주인공은 아이유

일반입력 :2011/06/30 14:19    수정: 2011/06/30 14:50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국내 최초의 4G LTE(Long Term Evolution) 통화 주인공이 됐다.

SK텔레콤의 광고모델인 가수 아이유는 30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SK텔레콤의 LTE 상용화 선포식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도중 한선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의원,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고화질 영상전화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고화질 영상통화 시연에 참여한 아이유는 한선교 의원이 “국내 최초로 4G LTE로 통화를 한 연예인이자 인물이 아이유가 됐다”며 “아이유와 첫 LTE 통화를 하는 역사스런 자리에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하자 “저 역시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밝게 웃었다.

또 한 의원이 “아이유의 입술과 코가 반짝거릴 정도로 영상품질이 뛰어나다”며 “4G LTE로 영상통화를 할 때는 기본 메이크업이라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하자 국민 여동생의 해맑은 웃음을 선사했다.이어, 아이유는 김충식 상임위원이 “4G LTE의 첫 통화 주인공이자 노래를 한 첫 사람이 될 생각이 없냐”고 묻자 “좋아하시는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답했고, 한 의원이 “잔소리를 불러 달라”는 요청에 즉석에서 잔소리의 한 소절을 라이브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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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행사장에 도착해 4대에 걸쳐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최종운씨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4세대에 해당하는 최창수 군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장을 떠났다.

한편, 이날 행사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생중계돼 많은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