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 SK텔레콤, "LTE 광고 3D로 간다"

일반입력 :2011/06/29 09:52    수정: 2011/06/29 10:47

정현정 기자

SK텔레콤이 내달 1일 4세대 이동전화 서비스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를 앞두고 3D 극장광고를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LTE 서비스의 특징을 소개한 3D 극장광고를 제작해 ‘트랜스포머3’ 개봉과 함께 29일부터 상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작된 SK텔레콤의 ‘현실을 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고화질 영상통화와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LTE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한 여자가 휴대폰을 터치하자마자 LTE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이 휴대폰에서 쏟아져 나와 관객들에게 SK텔레콤의 4G LTE 서비스를 체험해볼 것을 권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광고는 3D영상제작 분야 거장 웨인 밀러 감독과 영화 아바타의 제작팀인 모던 비디오필름이 함께 제작했다.

SK텔레콤 측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제작까지 3D상영관에 맞게 제작한 극장 광고는 국내 최초”라며 “가로, 세로 화면 비율이 기존의 1.85:1 대비 2.35:1인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제작돼 보다 웅장하고 장대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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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LTE 극장광고는 29일 트랜스포머3 개봉과 함께 전국 메가박스와 CGV, 씨너스 내 3D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LTE가 제공하는 놀라운 서비스를 영화 관객들이 보다 손쉽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면서 “SK텔레콤은 ‘준비된 4G LTE’라는 기치 아래 LTE 시대의 변화와 소비자 편익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