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0달러 태블릿 등장...쓸만한데

일반입력 :2011/06/29 11:14    수정: 2011/06/29 11:16

남혜현 기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아동용 태블릿이 100달러라는 파격적 가격에 출시돼 눈길을 끈다. 아이패드 일변도의 태블릿 시장서 가격 경쟁력을 갖고 학습 시장을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해외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전자학습기기 전문업체 립프로그가 개발한 아동용 태블릿 '립패드(LeapPad)'가 29일(현지시간)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립패드는 철저히 '아동용 학습 태블릿'이란 목적에 부합하다는 평이다. 4세 이상 아동을 겨냥한 이 태블릿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갖췄다. 놀이에서부터 교육, 성장과 관련된 요구사항을 모두 앱스토어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프로그램들은 7.50달러 이상 가격에 판매된다.

5인치 터치스크린은 스타일러스 펜으로 눌러쓰도록 만든 감압방식을 채택했다. 단점은 화면 해상도다. 최근 출시된 4.3인치 스마트폰 해상도 960x540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는 480x272 해상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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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화소 이하 VGA 카메라를 내장했는데 닌텐도 3DS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속도계와 게임 카트리지 슬롯을 갖춰, 립프로그의 아동용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외신은 어른들도 다 갖지 못한 태블릿을 과연 아이들이 필요로 할까하는 의문이 들기는 한다면서도 그러나 유치원이나 학교 수업을 통합하는 데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만큼, 립프로그가 이 시장의 참가자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