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친구 152명 얼굴 문신한 엽기녀

일반입력 :2011/06/08 15:06    수정: 2011/06/08 15:11

이재구 기자

페이스북 친구가 과연 이렇게 좋은 것일까?

누가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인공인 조니 뎁이 한때 ‘위노나만을 영원히 사랑해(WINONA FOREVER)'라고 문신을 썼다가 관계가 깨져서 고통을 받았던 사실을 잊어 버릴 수 있을까?

때때로 우연한 충동으로 문신을 하는 젊은 층에게 예상치 못한 장소에 문신을 하는 것은 매우 매혹적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인간의 몸을 버섯을 피워내듯 문신해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광팬인 듯한, 또는 단순히 불안한 한 여성이 아주 현대적인 문신을 한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의 문신은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도 소개되고 있다.

보도는 적어도 그녀에게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정말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152명의 페이스북친구를 팔에 새겨넣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사진을 보면 이 여성의 팔은 마치 우표수집을 한 것처럼 보인다. 충격이라는 점에서 보면 이 문신은 최근 나온 도시바 대변인 T페인(T-Pain)의 이상한 문신은 저리가라 할 정도다.

하지만 이 페이스북 친구들 중 하나가 갑자기 은행강도나 투자 사기꾼또는 섹스팅 트위터라면 그 중 한 얼굴을 지우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 될 것이다. 조니 뎁이 문제를 해결한 방법은 ‘위노나(WINONA)’가운데 '나(NA)'를 지우는 방법이었다.

만일 이 엽기녀가 친구관계가 틀어졌을 때 얼굴을 몽땅 지우는 것보다는 나은 셈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