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자동차SW 개발자 컨퍼런스 2011

일반입력 :2011/05/24 12:57

임베디드솔루션업체 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SW)의 신뢰성을 높이는 개발 방법과 국내외 성공사례를 다루는 ‘자동차 SW 개발자 컨퍼런스 2011’를 진행한다.

친환경, 안전성, 편의성에 대한 요구가 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탑재되는 차량용 정보시스템(IVI) 등 자동차 SW 비중도 커졌다. 이에 따라 자동차 SW 품질과 신뢰성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고 회사측은 지적한다. MDS테크놀로지는 자동차SW를 만드는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동차SW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외 기술동향과 개발 성공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가 당면한 SW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질 최대 이슈는 자동차 기능 안전 분야 국제 표준 규격인 'ISO 26262'이다. 올해 말 공식화될 예정인 ISO 26262를 구현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및 솔루션 회사들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효과적인 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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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사는 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혁신센터 한경식 연구기획실장이 발표하는 ‘자동차 분야 기술동향 및 전기자동차 사업현황’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수연본부장이 ‘기능 안전성 표준 동향과 ISO 26262’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SW 개발’ 트랙과 ‘자동차 SW 품질’ 트랙으로 나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외 사례 및 개발 방법을 소개한다.

김봉관 MDS테크놀로지 사장은 전장 SW 비중과 복잡도 증가에 따라 기능 안전성에 대한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반면 우리 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국내외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무엇보다 올해 말 정식 채택되는 ISO 26262 도입 과정에 필요한 체계적인 대응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