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쳤다···야후메일 서비스 장애

일반입력 :2011/04/29 18:14    수정: 2011/04/29 18:21

이재구 기자

엎친 데 덮쳤다.'

실적부진이 감원으로까지 이어진 야후의 이메일이 기능이 중단돼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

2억5천만명이 이용하는 야후 메일이 28일 부분적인 장애를 겪은 가운데 복구되지 않아 많은 야후 메일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씨넷은 28일(현지시간) 이같은 야후의 메일 기능중단 소식을 전했다.

보도는 이어 얼마나 많은 야후 이메일 사용자들이 이번 메일기능 중단 사고로 피해를 입었는지,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밝혀내지 못했으며 이 사태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지 잘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슨 쿠리 야후 대변인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현재 일부 야후 메일의 사용자 접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기능을 즉각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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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는 야후메일 접속 장애에 대해 점잖은 표현에서 애원조의 글까지 다양한 방법의 분노가 표출되고 있다.

접속 장애에 대한 분노는 ID @stickmantoo를 사용자의 경우처럼 “내가 이제 야후 메일의 팬이 아니라고 해도 될까요‘라는 점잖은 것에서부터 @susanborst,라는 ID를 사용하는 사람의 ”제발,..야후메일, 서버를 업그레이드하나...몇시간내에 해결할 것인가?.. 정말?“같은 무력함에 대한 애원조의 트위트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