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이 타는 게임 '레이싱 매니저'…25일 공개

일반입력 :2011/04/24 14:46    수정: 2011/04/24 14:55

전하나 기자

유명 레이싱걸을 홍보모델로 내세운 '레이싱매니저'가 사전 공개로 이용자를 찾아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온라인(대표 오태경)이 서비스하고 리젠소프트(대표 김효식)가 개발한 웹게임 '레이싱매니저'가 오는 25일 사전 공개(Pre-Open Beta Test)를 진행한다.

'레이싱매니저'는 국내서 보기 힘든 레이싱 팀 운영을 소재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레이싱 팀의 감독이 돼 팀을 관리하고 선수를 육성, 머신을 직접 조작해 다른 이용자들과 일대일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레이싱게임 답게 사실적인 3D그래픽과 빠른 스피드 등이 특징이며 실제 유명 자동차 경주장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강점이다.

이미 지난달 실시된 비공개테스트에선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 미션 시스템, 그랑프리 리그 참여 및 대전 시스템 등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었다.

이번 사전공개테스트에선 레이싱 게임의 생명인 스피드를 살리기 위해 속도 인터페이스 추가, 부스터 사용, 차량능력 향상 등 전략적 요소가 한층 강화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사전공개테스트때 플레이 한 캐릭터와 아이템 등 게임 데이터는 정식오픈 후에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또한 향후 추가될 카드 시스템도 차별화된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능력있는 다수의 드라이버를 보유할 수 있는 카드와 10명의 실제 유명 레이싱 모델이 등장하는 카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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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이싱매니저' 홍보를 맡고 있는 방송인 류지혜는 지난해 열린 제5회 아시아모델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 인기상을 차지한 인물. 174cm의 훤칠한 키와 육감적인 몸매로 주요 모터쇼에서 유명 모델로 활약했으며 최근 영화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인기를 드높이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레이싱매니저는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매니저 게임 열풍 속에 동참하며 트렌드를 놓치지 않았고, 국내 유일의 레이싱 육성 게임이라는 점에서도 경쟁력있다며 접근이 쉬운 웹게임 형태라는 점과 인기 레이싱 모델을 기용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