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떠오르는 핵잠수함

일반입력 :2011/04/20 09:46    수정: 2011/04/20 10:34

김동현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기습적인 비공개 테스트 일정 공개를 한 이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용자는 블소에 설왕설래, 타 업체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소’가 27일로 테스트 일정을 확정하고 테스터 모집에 들어간 이후 검색은 물론 소셜 네트워크, 그리고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처음 테스트 일정을 공개한 ‘블소’는 동양적인 무협의 세계관을 극대화 시킨 특유의 캐릭터와 격투 게임과 액션 게임을 혼합한 듯한 전투신이 특징인 신작 MMORPG다. 이번 일정 공개는 매우 기습적이었다. 본지와 일부 언론에서 4~5월 경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는 보도를 했지만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가 공식적인 입장을 꺼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식 입장이 나간 이후에는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네이버 및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 및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현재 게임 순위는 9위에 랭크돼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에는 ‘블소’와 관련된 글들이 다수 올라왔다. 대부분 이용자들은 ‘블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으며, 타 경쟁 게임과 비교하는 글을 올리는 모습도 보였다.

한 이용자는 “최근 나온 게임들에 대해 슬슬 질리던 참이었는데 ‘블소’가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이용자는 “이번 테스트 당첨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는 식의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

언론들도 경쟁적으로 ‘블소’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며 열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은 ‘기다렸던 대작’의 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타 경쟁 게임들의 분위기와 반응들도 함께 기재하는 등 ‘블소’의 영향력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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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타 경쟁 게임 및 신작 게임들은 울상이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블소’ 게임의 파급력이 생각보다 강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 업체 관계자는 “1차 비공개 테스트에 이정도 분위기라면 공개 서비스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난감하다”며 “일단 1차 테스트가 끝난 이후 추가적인 마케팅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