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앱, 똑똑해졌네…와인, 일어 ‘척척’

일반입력 :2011/04/12 14:47    수정: 2011/04/12 14:59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용 검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네이버앱’에 와인라벨과 일본어, 그린윈도우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와인라벨 비주얼 검색’은 와인병에 부착된 라벨을 네이버앱으로 촬영하면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등 와인의 종류와 드라이, 스위트의 당도 구분 등 상세한 정보를 보여준다. 여기에 테이블, 디저트 등의 용도, 어울리는 음식과 가격까지 알려줘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상황에 맞는 와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일본어 비주얼 검색’은 일본어문자를 촬영하면 한국어로의 번역 결과와 각 단어의 뜻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일본어 안내서를 해석하거나 현지 음식점에서 메뉴를 고를 때 등 간단한 일본어 번역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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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린윈도우 비주얼 검색’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신문이나 전단, 잡지, 옥외 광고에 삽입된 네이버 녹색 검색창 이미지를 촬영하면 직접 결과를 찾아줘 검색창에 문자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다”며 “기존 ‘음악 검색’을 통해 확인한 결과를 관심음악에 추가하거나 미투데이 친구들과 공유하는 기능, 모바일 웹과 앱 바로가기 아이콘 편집 기능도 추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