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전거-도보 전용도로 모바일 제공

일반입력 :2011/03/29 10:54    수정: 2011/03/29 10:54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기존 PC웹에서 제공하던 네이버 지도의 ‘자전거 및 도보전용 길찾기 기능을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모바일 서비스로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가 지난해 선보인 ‘자전거 전용 길찾기’ 기능은 도로 내 방지턱, 경사로 등 자전거 주행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위주로 길을 안내하는 등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의 모바일 확대로 이동 중에도 모르는 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NHN은 길찾기 기능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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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추가되는 ‘도보전용 길찾기’ 기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좁은 도로까지 자세하게 안내한다. 횡단보도, 육교, 지하도로 등 이동 경로에 최적화되고 옵션을 통해 ‘추천길, 큰길우선, 계단제외’ 등 원하는 길의 특성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네이버는 “따스한 봄을 맞아 자전거, 도보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네이버 모바일 자전거, 도보 길찾기 서비스가 유용한 길도우미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서비스 이용시 안정한 장소에 정지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