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만원대 와이파이 프린터 출시

일반입력 :2011/03/14 18:51    수정: 2011/03/15 08:08

LG전자는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포함된 10만원대 실속형 와이파이(Wi-Fi) 잉크젯 프린터 ‘LIP227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케이블 없이 여러 대의 PC나 노트북과 연결해 인쇄를 할 수 있다. 제품 외부에는 1.5인치의 액정을 장착해 기능을 조작하거나 인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쇄, 복사, 스캔 등 복합기의 기능을 갖췄고 흑백 출력은 분당 20장, 컬러 출력은 분당 16장까지 가능하다.

이 제품은 기존 잉크 방울 분사 사이에 미세한 잉크를 추가 분사해 이미지를 보다 세밀하게 표현하는 ‘멀티 잉크 드롭’ 방식을 채택해 인쇄 품질을 높였으며 4800dpi급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했다. 또한 두 개의 카트리지 가운데 한 개의 카트리지에만 잉크가 남아 있어도 인쇄가 가능하며 인쇄 시 소비 전력은 9와트에 불과하다. 가격은 16만5천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합리적 가격대에 최신 기술을 탑재한 제품 출시가 무선 네트워크 프린팅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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