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공략 잰걸음

일반입력 :2011/03/09 17:08

SK C&C가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사업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SK C&C(대표 정철길)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금융기관 CIO 및 IT 담당자 100여명을 초청해 ‘금융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시중 은행과 증권사들은 올해 모바일 오피스의 도입범위를 확대할 뜻을 밝히고 있다. 업무 지원시스템, 마케팅, 모바일 업무관리, 개인일정관리, 전자우편 등이 고려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IT서비스업계의 대응도 빨라졌다. 특히, 기업별 특화 애플리케이션 제공뿐 아니라 보다 쉽게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SK C&C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안드로이드, iOS, 윈도 모바일 등으로 다양하게 분화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막는 ‘넥스코어 모바일’을 앞세운다. SK C&C의 넥스코어 모바일은 기업 모바일 업무환경 구축 시 한 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시중에 출시된 모든 이기종 모바일 단말에서 공유, 사용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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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 SK C&C는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MEAP 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을 소개하고 편리성을 강조했다.

이윤성 SK C&C 전략마케팅본부 전무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들은 특정 운영체제에 종속되지 않는 최상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금융권 대상 사업의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