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일기 '김바니' 티켓몬스터와 손잡았다

일반입력 :2010/11/15 15:56

이장혁 기자

지난 11일 연기자이자 쇼핑몰 CEO로 변신한 ‘김바니’가 인터넷 여성의류 쇼핑몰 ‘바니투캐럿’(www.bonnie2caret.com)을 오픈했다. ‘바니투캐럿’은 인터넷쇼핑몰로는 유일하게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http://www.ticketmonster.co.kr)와 MOU(업무협약)를 체결,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티켓몬스터는 미국 펜실베니아대(이하 유펜) MBA석사과정 와튼스쿨을 마친 후 매킨지에서 2년간 컨설턴트로 근무했던 신현성 대표가 올해 초 유펜 동기인 신성윤, 이지호 본부장 및 KAIST출신의 김동현, 권기현 본부장과 함께 창업해 5개월 만에 월 매출 20억을 돌파한 국내 벤처회사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20대 어린 CEO 김바니와 티켓몬스터는 열정, 젊음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라며 “가격경쟁만 부추기는 시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납품업체, 콘텐츠 제공업자 모두가 환히 웃을 수 있는 진보한 쇼핑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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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김바니와 티켓몬스터 직원들은 20대 라는 공통점이 있다. 연기자이자 패션사업가 김바니는 88년생이며,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의 벤처사업가들은 85~87년생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바니투캐럿 관계자는 “바니투캐럿은 협력업체와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얻는 가치를 다시금 고객에게 환원하는 이벤트 및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