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디지털뷰 터치하면 매달 뮤지컬 공짜

일반입력 :2010/11/15 09:45

정윤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핑거터치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에 설치된 디지털인포메이션시스템 ‘디지털뷰’에서 뮤지컬, 연극 등 문화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뷰’ 문화이벤트는 매월 진행된다. 다음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라디오스타’, ‘엄마를 부탁해’ 등 인기공연 티켓을 매월 200명~2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2주 만에 신청자가 3만명이 넘었다. 다음과 핑거터치는 현재 8개 공연을 내년에는 16개 수준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매월 26일부터 익월 25일까지다. 11월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지하철에 설치된 ‘디지털뷰’의 ‘티켓’ 메뉴를 터치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매월 1일 ‘디지털뷰’에 게재 및 개별연락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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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번 이벤트로 ‘디지털뷰’를 정보 및 광고 플랫폼에서 쌍방향 생활 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음이 선도하고 있는 ‘디지털뷰’와 모바일 등 새로운 플랫폼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다음 이창엽 디지털플랫폼TFT장은 “디지털뷰를 통해 문화공연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단순 정보제공 차원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쿠폰 서비스, QR코드 등 디지털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