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시장 추세 분석 강화한 DB 신버전 출시

일반입력 :2010/10/27 17:05

데이터 웨어하우징(DW)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전문업체 테라데이타가 시장환경 분석 기능을 더하고 압축 성능을 끌어올린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DB)' 13.10버전 상용화(GA)판을 지난 26일 공개했다.

테라데이타DB는 '액티브 엔터프라이즈DW', 'DW어플라이언스', '익스트림 퍼포먼스 어플라이언스', '익스트림 데이터 어플라이언스', '데이터 마트 어플라이언스' 등 테라데이타 목적별 플랫폼 제품군 성능을 높여주는 분석 엔진이다.

이번 테라데이타DB 13.10버전에는 데이터 압축 알고리즘이 향상됐고 '시간분석'이라는 동향 분석 기능이 새로 들어갔다. '개방형 병렬 프레임워크’를 도입해 분석 수준이 더 정밀해졌고 SAS 분석 등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른 DB와 호환성을 높여 경쟁 솔루션 고객들이 테라데이타 기술로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테라데이타 시스템, 쿼리, 업무량을 모두 관리하는 단일 웹기반 포털 '뷰포인트'도 소개했다.

테라데이타는 시간분석이 업계 최초로 제공되는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고객들이 비즈니스 트랜잭션과 활동 이력을 쉽게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미국 지디넷 블로거 래리 디그넌은 "시간분석은 일정 시간동안 변화한 내역을 토대로 제한된 데이터만 분석하는 기능"이며 "이를 통해 특정한 시점에 한정된 분석이 아니라 시장이 변화하는 추이를 돋보여준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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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DB 압축 기술은 선택한 데이터 유형을 최대 20배, 전체 데이터를 최대 4배까지 압축해 데이터 저장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기업 IT 전문미디어 매니징오토메이션은 새로 추가된 기능들 덕분에 테라데이타 소프트웨어(SW) 협력사들이 분석애플리케이션을 개발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스콧 나우 테라데이타 최고 개발 책임자(CDO)는 “테라데이타DB 13.10은 자동 시간분석 등 신기능을 추가하고 대규모 분석과 압축 성능 등 기존 기술을 강화했다"며 "자사 DW 서비스제품군 ‘테라데이타 가속화 분석’도 확장시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