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실시간 경영 키워드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일반입력 :2010/07/13 14:11

SAP코리아가 모바일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외치기 시작했다.

SAP코리아는 13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SAP월드투어 2010 서울을 진행하며 많은 사용자에 대응해 신속한 정보처리를 앞세운 '인메모리' 기술과 클라우드, 모바일 등에 연계된 SAP솔루션 활용전략을 소개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그 예로 아이패드 환경에서 공급망 관리(SCM) 데이터를 이용해 기업들이 생산관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시연했다. 형원준 대표는 현장에서 아이패드같은 모바일 기기를 갖고 현장에서 트위터하듯 의견을 공유하고 온라인으로 돌발사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실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글로벌 오퍼레이션 센터(GOC)에서 명령을 내릴뿐아니라 현장 구성원들도 이를 활용한 빠른 의사결정 과정을 도입해 생산, 판매 계획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들이 이같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도입할 경우 대량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소통량을 감당하기위해 또한 인메모리 기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변화, 영감, 혁신을 주제로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기업 발전전략이 소개됐다. 지속가능경영과 경영 및 정보화전략, 혁신적 비즈니스 솔루션 등을 설명하는 세션발표와 어도비, HP, IBM, 테라데이타 등 협력사 연계 서비스와 솔루션도 선보였다. 일례로 3차원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어도비 솔루션은 이해관계자가 개발담당자에게 생산관리 프로세스에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아차릴 수 있게 돕는다.

SAP코리아 고객사인 KTDS, 메리츠금융그룹, 이랜드그룹, 코레일, 한국엡손 등이 SAP솔루션 도입사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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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DS가 도입한 맞춤형 전사적 자원 관리(ERP) 제공을 위한 SAP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과 메리츠 금융그룹이 SAP ERP를 활용해 도입한 '셰어드 서비스'가 소개됐다. 이랜드그룹은 SAP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을 사용중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환경보건안전(EHS) 솔루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선보였다.

형원준 대표는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신기술, 사업전략, 투자효과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한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SAP코리아는 온프레미스, 온디맨드, 온디바이스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SW를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