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터넷화상회의 업체 인수"

일반입력 :2010/05/18 18:05

이재구 기자

구글이 사실상 노르웨이의 인터넷전화(VoIP) 및 화상회의 전문업체 인수를 발표했다. 특히 안드로이드TV발표를 하루 앞둔 이 발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TV전략과 어떻게든 연계될 것이란 점에서 향배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구글이 온라인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의 인터넷화상회의 전문회사인 글로벌IP솔루션(GIPS)인수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구글과 GIPS 두회사는 발표는 18일(현지시간) 오전 구글이 6천820만달러에 GIPS인수를 제안을 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구글, 사실상 인터넷 동영상회의 기술 확보

이번 제안가격은 최근 GIPS 최고 거래 가격보다 27.5% 높은 것이며 지난 1월11일에 비해 142% 높은 가격이다. 두회사는 그동안 전략적 파트너였다.

라이언 리벤버그 구글기술이사는 “웹은 급속히 플랫폼 개발도구로 진화하고 있으며 인터넷상에서의 실시간오디오·비디오(AV) 통신은 사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서 점점더 중요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GIPS테크놀로지는 고품질의 실시간 오디오·비디오(A/V)를 인터넷프로토콜에서 제공하며 웹플랫폼의 기술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GIPS팀과 합께 일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IPS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했다. 이와관련 GIPS측은 “키스테포스벤처캐피털AS와 키스테포스벤처캐피털IIDA 등은 50%의 우선주와 GIPS의 투표권을 감안할 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두회사의 발표는 구글이 웹페이지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여는 구글개발자컨퍼런스인 ‘구글I/O컨퍼런스’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안드로이드TV 발표와의 연관성 비상한 관심

현재 구글은 기존 캐시카우인 광고에 이은 또다른 매출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릭 슈미트 구글최고경영책임자(CEO)는 “구글앱스고객들에 대한 예약서비스는 또다른 수십억달러의 매출기회를 창출할 매출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영상채팅기술을 제공하는 G메일은 구글앱스서비스의 핵심기술중 하나다.

구글은 이미 기즈모5와 자사의 구글보이스 서비스 같은 사업부를 통해서 인터넷전화(VoIP)기술을 확보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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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S인수는 구글에게 인터넷전화및 인터넷 화상회의분야의 기술력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인수로 구글은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선발 벤처인 스카이프 같은 회사는 물론 기존 통신사업자들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