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NIA, 인터넷중독 해소 앞장

일반입력 :2010/04/13 13:29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인터넷 역기능 해소와 바람직한 정보이용 문화 형성을 위한 ‘해피인터넷’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SK브로드밴드는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과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참석해 인터넷중독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역기능 해소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당시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전국 10개 ‘인터넷행복학교’에서 2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간관리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피인터넷’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SK브로드밴드는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해 ‘해피인터넷’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인터넷중독 해소에 앞장서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NIA와 SK브로드밴드는 이달 중 공동으로 양사 구성원 50여명을 인터넷중독 예방 전문가로 양성하고, 다음달부터 전국 10개 ‘인터넷행복학교’에서 시간관리 멘토링을 실시한다. 10월까지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우수 멘토링 사례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멘토링 참가 청소년 중 인터넷과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캠프 방식의 ‘여름 인터넷행복학교’도 개최해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여름 인터넷행복학교는 인터넷중독 집중 치료와 대안활동으로 이뤄진다.

SK브로드밴드 홈페이지에는 인터넷중독 진단척도 프로그램과 교육 동영상을 게재하고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캠페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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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초고속인터넷 대표 기업으로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행복한 인터넷’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IT기업의 자율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IT기업들이 건강한 인터넷이용문화 조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