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 동서대 등에 '모바일캠퍼스' 구축

일반입력 :2010/03/30 13:31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동서학원과 업무제휴를 맺고 산하 대학교에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등에 FM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또한 차별화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강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안정적 인터넷서비스 이용을 위한 전용회선 망 고도화 ▲인터넷 전화망 구축 ▲와이파이(Wi-Fi)망 구축 등에 나선다. 원활한 가입 및 개통, 신속한 장애처리를 위해 학교 안에 고객센터도 마련해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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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시작하는 3개 대학은 학내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사행정 및 교육학습 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광주교대와 강남구청에 이어 부산 지역 3개 대학교로 FMS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라며 “SK텔레콤의 무선 기술력과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운영 노하우를 결합 공공분야에서 FMS서비스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