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김연아 공식 국가대표 유니폼 '단독판매'

일반입력 :2010/03/11 09:52

이장혁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식유니폼이 드디어 일반인들에게도 판매된다.

GS샵(www.gsshop.com)은 11일부터 ‘동계올림픽 공식유니폼’ 판매를 개시한다. 특히, 이번 공식 유니폼 판매는 대한올림픽위원회 스포츠 의류 부분 공식 후원사인 린코리아(www.rynkorea.co.kr)와 협약에 따라 온오프라인을 합쳐 GS샵에서만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GS샵 상품기획자 이화정 과장은 “산뜻한 하얀색 디자인의 동계올림픽 공식유니폼은 모태범, 이상화 등 우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메달 시상대에 오를 때마다 국민적 관심을 모았을 뿐 아니라 외국선수단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동안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되살릴 수 있도록 이번 판매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디터처블 재킷, 덕다운파카, 니트 트레이닝 세트, 후드 티셔츠, 리버시블 베스트 등 5가지며 품목 별로 300벌에서 2000벌까지 한정 판매된다.

개막식과 시상식에 선수들이 입었던 ‘디터처블 재킷’은 깔끔한 화이트와 고급스러운 실버 컬러의 조화가 멋스러우며 태극문양의 붉은색과 푸른색이 가늘게 들어가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투습, 방수, 방풍성이 뛰어난 폼 코팅을 했으며 내피로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재킷을 탈부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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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 선수입장에서 볼 수 있었던 ‘덕다운파카’는 태극문양 컬러를 옷 전체에 나염해 한국적 이미지를 웅장하게 표현했으며 애국가 가사를 희미하게 패턴화 시켜 승리의 염원을 담았다. 고품질 덕다운과 발수처리된 경량 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탁월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는 천연 블루폭스털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밖에도 스판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탁월한 상하의로 구성된 ‘니트 트레이닝 세트’, 캐주얼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의 ‘후드 티셔츠’,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리버시블 베스트’ 등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