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컴퓨팅과 BI 통합한다

일반입력 :2010/02/24 15:16    수정: 2010/02/24 15:53

마이크로소프트(MS) SQL제품군은 데이터플랫폼이 아니라 인포메이션플랫폼이다.

MS가 본격적인 클라우드컴퓨팅 전략의 일환으로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가치를 강조한 '인포메이션플랫폼' 비전을 내세웠다.

인포메이션플랫폼은 MS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에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가 통합돼 데이터 사용자와 관리자에게 일반적인 데이터플랫폼보다 더 나은 결과와 가치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

MS는 상이한 사용자 규모와 데이터 소재에 상관없이 BI를 활용할수 있게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사용자가 컴퓨팅자원을 활용시 물리적인 환경이나 상태에 대해 이해하거나 고민하지 않도록하는 클라우드인프라 가치와 상통한다.

도널드 파머 MS SQL BI전략 총괄 전무는 2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국MS가 개최한 클라우드컴퓨팅 전략발표 간담회에서 이를 설명했다.

파머 전무에 따르면 BI를 실제사업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에 따라 개인BI, 팀BI, 전사적BI로 나눌 수 있다. 규모가 클수록 정형화되고 개인화할수록 유연한 형태와 방식을 갖는다는 것. 그는 전사적BI를 활용하는 기업에서도 각 직원들은 개인BI를 쓴다며 일례로 업무용 PC에서 엑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데스크톱, 서버, 클라우드 등에 분산된 데이터를 어떻게 개인수준에서 각 팀이나 부서 또는 전사적 규모까지 상이한 차원까지 아울러 활용하게 만들수 있는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이를위해 MS는 '매니지드 셀프 서비스' 개념을 제시했다. 파머 전무는 간단히 말해 데이터센터에 있는 여러 데이터서버를 간단한 조작으로 한꺼번에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세가지 SQL서버 플랫폼에 동일한 툴을 갖고 관리와 개발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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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QL서버 제품군은 SQL서버 2008R2, SQL서버 패러럴 데이터웨어하우스(DW), SQL애저 등이다. 파머 전무는 이가운데 SQL서버 2008R2는 클라우드환경부터 데스크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용 시나리오에 대응한다며 시장에 나온 DB플랫폼 가운데 가장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 SQL서버2008R2는 올해 5월, 패러럴 DW는 올하반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