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하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야후와의 검색 제휴가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씨넷뉴스는 16일(현지시간) 올씽스디지털을 인용해 "수년간의 지루한 협의끝에 MS와 야후의 검색 제휴 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MS에서 온라인 사업을 담당하는 고위 경영진들은 현재 야후와의 협상을 마무리짓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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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바츠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파트너가 우수한 기술과 충분한 돈을 제공할 수 있다면 검색 제휴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MS와 야후간 제휴가 성사되면 야후에서 검색할때 MS가 제공하는 검색 광고를 보게될 전망이다. 앞서 야후는 구글과 유사한 제휴를 추진했지만 반독점 이슈에 걸릴 것을 우려한 구글이 발을 빼면서 협상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