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MS와 광고 협력하면 13억달러 절감"

일반입력 :2009/04/15 09:56

송주영 기자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검색 분야 아웃소싱을 맡긴다면 13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씨넷뉴스가 시장조사업체 제프리&코 자료를 인용,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후와 MS는 최근 검색, 광고 분야 제휴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프리&코의 유세프 스컬리 애널리스트는 “알려진대로 아웃소싱과 관련된 제휴가 성사되면 야후에게는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관련업계에 논의중으로 알려진 제휴 형태는 야후가 MS로부터 검색 기술에 대한 아웃소싱을 받는 방안, MS가 광고 배열에 대해 야후에게 아웃소싱을 받는 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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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 애널리스트는 야후가 검색 기술 아웃소싱을 한다면 향후 10억~13억달러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여유자금은 M&A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예측됐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검색, 검색 결과를 나열하는 기술의 통합은 중요성을 갖고 있다. 스컬리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야후는 향후 검색 자산을 전반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다시 길러야 할 것”이라며 “광고 배열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검색 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